2월 제철음식 봄동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2월 제철음식 봄동 알아보자!

제철음식이란 특정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채소나 과일 같은 식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을 전어, 겨울딸기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제철음식은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며 맛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4계절마다 각각 다른 제철 음식들이 있는데 요즘같이 면역력 강화 및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선 더더욱 제철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2월엔 어떤 제철 음식들이 있을까? 바로 요즘 제철 채소라고 하면 단연 봄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이 맘 때쯤 보이는 게 바로 봄동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인기가 좋습니다. 실제로 나도 자주 사 먹는데 밥반찬으로도 좋고 국거리로도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봄동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봄동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아봅시다.

 

봄동이란 

우선 봄동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란 배추를 말합니다. 이른 봄에 식욕을 돋우는 대표적인 봄 채소이기도 합니다. 보통 11월 중순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지만 하우스 재배 덕분에 사시사철 맛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잎이 옆으로 퍼진 모양새가 마치 땅바닥에 납작 엎드린 배춧잎 같다고 하여 납딱배추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이며 연둣빛을 띠고 속은 노란색을 띱니다.

봄동 효능

봄동은 겉보기엔 일반 배추와 비슷하지만 좀 더 작고 속이 노란 게 특징입니다. 수분이 많고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씹는 식감도 아삭아삭해서 쌈채소로도 자주 활용되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유의 단맛 덕분에 겉절이 양념 없이 생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럼 효능 알아볼까요?

•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 항산화 작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 칼륨 - 체내 나트륨 배출, 고혈압 예방, 혈관 건강 개선에 좋습니다.
• 식이섬유 - 장운동 활발,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그밖에 빈혈예방과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 봄동 활용 요리 >

봄동을 활용한 요리는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주로 겉절이 형태로 무쳐 먹거나 또는 쌈을 싸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국거리용으로도 쓰이며 나물 무침 그리고 샤부샤부용으로도 먹습니다. 그 밖에도 샐러드나 파스타용으로도 즐겨 먹습니다.

섭취 시 주의점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 질환이 있거나 몸이 찬 분들은 주의해야 하며 따뜻한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과다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 보관법

구입 후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지만 부득이하게 남았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이때 비닐봉지에 넣으면 숨이 죽어 금방 시들 수 있으니 반드시 종이봉투에 담아주세요.

• 고르는 법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떡잎이 적고 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며 하얀 부분도 짧고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속잎은 선명한 노란색을 띠고 있어야 하며 크기는 너무 크지 않고 성인이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금까지 몸에 좋은 제철음식 봄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마트에서 보인다면 무조건 사서 드셔보세요. 몸에 좋은 봄동으로 면역력 높여 보세요. 감사합니다.